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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e Coding 7 - Others
안전한 개발을 위해 일반적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을 설명합니다.
Dependencies
각 프로그래밍 언어가 각각의 패키지 관리 툴을 가지고 있어 분할된 재사용 가능 코드를 손쉽게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OWASP 안전한 코딩 관행에서 추천하는 "일반적인 작업에는 관리되지 않는 코드를 새로 만들지 말고 테스트를 거쳐 승인된 관리 코드 사용하기" 에도 부합합니다.
단, 개발자는 서드파티가 개발한 것을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할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개발자는 항상 그 종속성의 안전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들은 이미 애플리케이션의 일부이기 때문에 확인할 의무가 있습니다. 일부 개발자는 패키지 품질을 GitHub의 별점으로 확인합니다. 하지만 이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툴을 이용하여 취약한 라이브러리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들을 CI Pipeline에 통합하거나 린터나 테스트 등의 시기에 실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Typo-squatting attack
서드파티 패키지 등을 이용할 때 조심해야 할 공격에는 타이포스쿼팅 공격(Typo-squatting attack)이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문자열 오타를 이용한 공격으로, 공격자는 예를 들어 자주 이용되는 패키지의 이름을 한 글자 바꾸거나 삭제한 패키지 이름으로 악의적인 코드를 등록합니다. 그러면 오타가 있는 사용자의 컴퓨터 등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Python의 패키지 매니저인 PyPi나 Node.js의 npm에는 이러한 공격을 시도하는 패키지가 발견되었습니다.
https://snyk.io/blog/typosquatting-attacks/
타이포스쿼팅 공격은 엄밀히 따지면 패키지 이름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텍스트의 오타를 이용한 공격입니다. (example.com -> exampe.com)
Interpreted Code Integrity
OWASP 보안 코딩 관행은 "체크섬 또는 해시를 사용하여 해석된 코드, 라이브러리, 실행 파일, 구성 파일의 무결성 확인" 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JavaScript 라이브러리 등의 외부 리소스를 CDN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하려 할 때 그 리소스가 침해되었거나 변조되었을 경우 어떻게 될까요?
클라이언트에서 다운로드된 자체 애플리케이션이 우리가 원하던 것이라는 점은 어떻게 확인하면 좋을까요?
이때 SRI(Subresource Integrity)가 유용합니다.
이전에는 클라이언트 측 애플리케이션이 필요로 하는 스크립트를 추가할 때 SRI가 아무런 보증 없이 구현되었습니다.
<script src="https://example.com/example-framework.js"></script>
SRI가 있는 지금은 리소스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실행 또한 지정한 해시 값과 일치하는 경우만 실행하도록 브라우저에 지시할 수 있습니다.
즉 브라우저가 스크립트 실행 전에 해시 값을 확인하기 때문에 리소스가 조작된 것인지 탐지할 수 있습니다.
<script src="https://example.com/example-framework.js"
integrity="sha384-oqVuAfXRKap7fdgcCY5uykM6+R9GqQ8K/uxy9rx7HNQlGYl1kPzQho1wx4JwY8wC"
crossorigin="anonymous"></script>
이것은 <link> 요소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ncurrency
공유 리소스는 교착 상태나 리소스 고갈과 같은 병행 처리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은 이미 알려져 있으며 세마포어와 뮤텍스 두 가지입니다.
아래 예는 데이터베이스가 동시 접속과 조작의 대상이 되는 공유 리소스임을 상기시킵니다.
보통 데이터베이스의 동시 실행을 다룰 필요가 없지만 파일 시스템의 읽기/쓰기 조작이나 하나의 파일을 조작하는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const express = require('express');
const fs = require('fs');
const path = require('path');
const app = express();
const file = path.resolve('./counter.txt');
const counterMiddleware = (req, res, next) => {
fs.readFile(file, (err, data) => {
if (!err) {
let counter = +data.toString();
counter++;
fs.writeFile(file, counter, (err) => {
next();
});
}
next();
});
};
이 예에서는 counter.txt라는 하나의 파일을 데이터 저장처로 사용하고 있으며 요청 시마다 읽기와 쓰기가 이루어집니다.
Express 서버는 여러 요청에 동시에 응답하기 때문에 요청이 많이 올 경우 두 요청이 동시에 파일에 액세스하려고 하거나 쓰기 조작이 예상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Cross Domain
Preventing CSRF
CSRF 공격이란 최종 사용자에게 인증된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원치 않는 조작을 유발할 수 있는 공격입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CSRF 토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SRF 토큰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양식의 숨김 필드에 넣거나 (GET 요청으로 상태 변경 조작이 있을 경우) URL에도 부여합니다.
- 상태 변경을 조작하는 요청은 CSRF 토큰 필요
- 특징
- 사용자별, 사용자 세션별로 고유함
- 1개의 사용자 세션과 연결
- 큰 임의 값
- 암호학적 난수 생성기(Secure Random)에서 생성
- CSRF 토큰 검사 실패 시 요청 실패
<form method="post" action="https://somedomain.com/user/signin" autocomplete="off">
<input type="hidden" name="csrf" value="CSRF-TOKEN" />
<label>Username <input type="text" name="username" /></label>
<label>Password <input type="password" name="password" /></label>
<input type="submit" value="Submit" />
</form>
Preventing Malicious Site Framing (Click jacking)
클릭잭킹은 페이지를 겹쳐 놓거나 프레임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특정 부분을 클릭하게 하거나 데이터를 입력하게 하는 공격입니다.
X-Frame-Option 헤더를 모든 HTML 콘텐츠의 응답으로 설정하면 자신의 사이트를 표시할 수 있는 프레임을 제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헤더가 취할 수 있는 값은 아래 2개입니다.
- DENY: 모든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프레임에 표시할 수 없도록 거부
- SAMEORIGIN: 같은 원본 내에서만 프레임에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DENY"가 좋습니다.
Cross-Origin Resource Sharing (CORS) Setting
웹 브라우저는 스크립트로 시작되는 교차 원본 HTTP 요청을 제한합니다. 단, 예를 들어 프론트 엔드와 API 서버가 다른 도메인인 경우 등 이러한 교차 원본 요청을 허용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CORS를 이용하여 모든 또는 특정 원본에서 리소스에 액세스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습니다. 단, 부적절하게 설정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CORS 관련 상세 정보: https://developer.mozilla.org/ja/docs/Web/HTTP/CORS
아래와 같은 두 가지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
Access-Control-Allow-Origin: *
Access-Control-Allow-Origin
헤더에*
를 지정한 경우 모든 사이트에서 요청을 허용한다는 뜻입니다.예를 들어 인증 없는 CDN 등으로 설정되는 경우 많은데 인증 있는 사이트에서
Access-Control-Allow-Credentials: true
와 동시에 설정하면 다른 사이트에서 CSRF로 인해 정보 절도가 일어나는 등 위험이 있습니다. -
Access-Control-Allow-Origin 동적 생성
POST 요청이나 CORS 요청 시 해당 요청처 원본을 서버로 전달하기 위해 웹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부여하는 헤더가
Origin
입니다.Access-Control-Allow-Origin
헤더를 동적으로 생성하는 경우, 즉 HTTP 요청에 포함된 Origin 헤더에서 그 요청원을 허용할지 판단하는 경우 Origin 헤더 값 확인에 주의해야 합니다.Origin 헤더 값은 전방만 일치가 아닌 완전히 일치하는지 확인하십시오
allowOrigin = 'https://example.com' allowOrigins = ['https://example.com'] // bad 'https://example.com.evil.com'.match(allowOrigin) // -> match! // bad 'https://example.com.evil.com'.startsWith(allowOrigin) // -> true // bad 'https://example.com.evil.com'.includes(allowOrigin) // -> true // ok 'https://example.com.evil.com' == allowOrigin // -> false 'https://example.com' == allowOrigin // -> true // ok allowOrigins.includes('https://example.com.evil.com') // -> false allowOrigins.includes('https://example.com') // -> true
이쪽도 마찬가지로 인증 있는 사이트에서
Access-Control-Allow-Credentials: true
와 동시에 설정하면 다른 사이트에서 CSRF로 인해 정보 절도가 일어나는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Evaluation function
몇몇 프로그래밍 언어는 문자열 등을 프로그램으로 평가하는(실행하는) 함수를 갖고 있습니다.
- JavaScript : eval
- PHP: eval
- Python: eval, exec
- Ruby: eval
그러한 함수에 사용자 입력을 넣는 행위는 임의 코드 실행 시 취약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매우 위험합니다.